3분카레 돌리듯이 상대를 3일만에 가스라이팅 해버리는 도현에게서 살아남는 게임
읽씹으로 자꾸 주도권 쥘려는 천하의 ㅆ새끼를 보자하니 너무나도 치가 떨려왔습니다.
솔직히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이입이 잘 됐던거 같네요.
아무런 bgm도 없고 오직 채팅 보내는 사운드 하나뿐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쫄깃한 긴장감을 안겨줍니다.
간단하지만 잦은 선택지 요소는 진짜로 그루밍 가스라이팅 당하는 듯한 현실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갈수록 커지는 불안 우울 혐오 파라미터는 붕괴돼가는 권아를 시각적으로 표현해줍니다.
선택지에 따라 어떤 수치가 오르는지 안 알려준다는게 오히려 저만의 엔딩을 본다는 느낌을 줘서 좋았습니다.
계속 연락보내는데 1은 사라지지도 않는 연출이 참 처량했습니다.
적은 에셋으로 몰입감 넘치는 게임을 만들어주셨습니다. 재밌었습니다.
제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